7월 04, 2025

AI를 써서 성경 공부 교재를 만들어보니

생각보다는 시원치 않았다. 내 설교문, 미리 써둔 글 등을 주고 성경 공부 소책자 만들어봐, 이렇게 하니까 내가 생각하는 흐름을 짚어내지 못할 때가 많다. 굉장히 많은 분량을 30쪽 내외의 책자에 담아내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내가 일일이 직접...

4월 28, 2025

할루시네이션에 대해 챗GPT와 나눈 대화

‘신학 문돌이’의 입장에서 AI와 할루시네이션에 대해 대화를 나눠봤다. 상당히 생산적인 대화였다. 특히 내가 인상 깊었던 부분은 AI의 현실이라는 것이 ‘증인들의 증언만으로 현실을 구성하는 것’이라는 지점이었다.  여러 생각의 단초를 발견할 수 있는 ...

4월 21, 2025

블로그에 글을 다시 열심히 써보자 ㅎㅎ

나는 블로그를 파 놓고 일종의 개인 ‘아카이브’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5년 이내의 글들이 아니면 사실, 내용이 잘 기억나지도 않고 또 생각이 일정 부분 바뀐 것도 있다. 그런데 꽤 오래된 글들을 읽으시고 공감을 표하는 분들이 요즘 종종 계신다....

2월 18, 2025

공감에서 기도까지

ChatGPT와 대화를 해봤다. ‘공감’에서 시작해서 ‘기도’로 마무리한 주제를 그야말로 ‘의식의 흐름대로’ 나누었는데, 꽤 유익한 대화였다. 앞으로 종종 대화를 나눠봐야겠다. 내가 평소에 AI에 대해 생각하던 것을 다 물어봤는데, 상당히 생산적인 대...

2월 07, 2025

가짜뉴스[fake news]와 논고(論庫)

멀리 네덜란드에서 한국의 소식을 듣는데, 착잡하기 그지없다. 대통령이 탄핵되어 정치적으로 양극화된 상황도 상황이지만, 서로가 ‘가짜뉴스’ 생산자라고 비난하는 현실이 참으로 우려스럽다. 이른바 가짜뉴스[fake news]라는 것은 단지 진위(眞僞)가 아...

8월 10, 2024

과학과 성경, 특히 창조는

서로 아귀를 잘 맞추기 어렵다. 요 몇 달 전부터 세상의 기원에 대한 대화를 몇 성도님과 우연히 하게 되었는데, 내 생각은 이렇다. [교과서적인 생각이 아니라 나 일개인의 생각이다.] 요즘에는 유신진화론이 세를 얻어 가는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7월 29,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논쟁이 되는가 보다

나는 역대 올림픽 개막식, 폐막식 중 제대로 본 것이 없다. 짧게 나오는 단신들만 언론에서 확인했을 뿐. 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내가 스포츠 자체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권투하고 씨름 빼고. ㅎㅎ 근데 이 두 종목 이제는 완전 사양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