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모를 잡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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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우리로 치면 ‘베란다’에 새시가 없다. 여기서는 이 공간을 우리가 ‘발코니’라 부르는 명칭(발콘)으로 부른다. 한때 우리는 이 공간을 나름 아름다운 화초들로 채우리라고 생각하여 이름 more

김강기명 칼럼(‘유럽이 한국으로부터 배울 수 없는 것’)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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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번역: [김강기명 칼럼] 유럽이 한국으로부터 배울 수 없는 것 원문: WAS EUROPA VON SÜDKOREA NICHT LERNEN KANN 흥미롭게 읽은 글이다. 필자는 베를린자유대학에서 스피노자의 정치철학에 관한 논문으로 more

COVID19를 겪으며, 네덜란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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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산 지도 벌써 내 인생의 3분의 1이 넘어가고 있다. 그 동안 네덜란드 사람들의 장점, 단점을 내 나름대로 골고루 접해봤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그전에는 좀 흐릿하던 more

짜파게티로 간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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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한 유럽에서, 살면서 한 번씩 입맛 내는 레시피 중 하나입니다. ㅎㅎㅎ 준비물: 짜파게티 라면, 양파, 버섯, 돼지고기 미리 볶은 것 내지는 스팸 내지는 콘드비프 등등. 각각 ‘먹을 만큼.’ 저는 more

파리지옥이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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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키우고 싶었던 식충식물을 얼마 전부터 키우고 있다. 하나는 그 유명한 ‘파리지옥’, 다른 하나는 이름이 좀 어려운, 통발 같이 생긴 놈. 둘 다 빈도수는 높지 않지만 실제 벌레를 잘 잡는다. more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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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情)이라는 것이 언어 외적인 것임을 고양이를 키우면서 새삼 깨닫는다. 한 마디 말을 하지 않지만, 눈빛으로, 소리로, 몸짓으로 이미 서로 情을 통하였다, 단 며칠 만에. 사람 말고 이렇게 정을 more

동지(冬至)에 일양(一陽)이 시생(始生)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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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한국보다 해가 떠있는 시간의 길이 차이를 더 생생하게 실감할 수 있다. 여름에는 확실하게 해가 길고 겨울에는 확실하게 해가 짧기 때문이다. 여기 하지와 동지는 한국과 비교할 수 없게 more

선비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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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schoenen을 aan해야 돼!” “○○! 먼저 brood를 opeten해!” 우리 아이들 한국말 말투다. 처음 문장은 '아빠, 신발을 신어야 돼', 두번 째 것은 '○○야, 빵 먼저 다 먹어라'다. 아이들 한국말 하는 걸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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