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과 호메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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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은 『국가』 제 10권에서 '시인'을 무지 경계한다. 이는 시인에게 '힘'이 있기 때문이다. '시인'이라는 말 자체가 직역하면 '만드는 자'다. 그런데 이 시인의 힘의 본질은 시가 가진, 사람을 more

박하차를 마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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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고 찢어지고 비틀린 너는 뜨거운 물 안에 구겨져 있구나 파괴된 마디 갈라진 살들 사이로 차가운 진액이 흘러나와 뜨거운 내 입을 시원케 하는구나 하늘이 그리워 두 손바닥을 한껏 벌리던 너의 more

“내가 네 누이인줄 알았냐…?” — 여우누이뎐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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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읽고 밤잠을 설쳤던 이야기 중 단연 으뜸은 바로 이 ‘여우누이’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해님과 달님’과 비슷한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가장 사랑하던 가족이 사실은 more

통일의 꽃 임수경이 북송 문제에 입 닫은 이유(201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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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하기자nambukstory 잡종 개구리 생태계 탈북한 뒤 한국 사회에서 10년 동안 살았다. 열 살짜리의 눈으로 보건대 대한민국이란 생태환경은 다음과 같다. 이 나라엔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를 자칭하는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