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에 대하여: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읽으며 드는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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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일반적으로 인간 본성에 내재해 있는 두 가지 원인에서 발생하는 것 같다. 모방한다는 것은 어렸을 적부터 인간 본성에 내재한 것으로서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다른 점도 인간이 가장 모방을 more

모든 신자의 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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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교회의 직분론은 보통 ‘일반직분’과 ‘특별직분’으로 나눈다. 특별직분은 우리가 아는 그 직분들인데, 일반직분은 ‘모든 신자의 직분[het ambt aller gelovingen]’이라고 불린다. 즉 신자라면 more

김상봉 교수님 인터뷰 보고 든 이런 저런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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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 거리에서 만나는 철학자 김상봉 교수를 만나다 인터뷰 2 거리에서 만나는 철학자 김상봉 교수를 만나다 2 김상봉 교수님. 필력이 대단한 분이기에 그의 글들을 많이 읽었었다. 철학자로서 나는 more

春分, 봄이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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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얼굴 잊어 먹을 즈음 그대 너울을 벗다 다시 그대의 따뜻함과 마주하다 그윽한 내 시선이 부끄러운듯 배시시한 웃음으로 날 마주하누나 그대 얼굴 똑바로 보지 못하여 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 물을 more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에서 '카타르시스'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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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바 ‘시’는 지금 통용되는 의미의 그 시(詩)가 아니다. 그것은 우선, ‘모방 작업’ 중 하나다. 1장에 보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시를 예술의 하나로 보고 있고 예술은 모방 more

오이디푸스 신화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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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프로이트의 명명이 잘 이해가 안 됐었다. 다음은 위키백과에 나오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대한 설명이다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어머니를 more

김교신 선생과 함석헌 선생의 무교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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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김교신 선생, 함석헌 선생 등은 우찌무라 간조의 제자들이다. 그러나 김선생과 함선생은 우찌무라 간조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소화했다. 우찌무라 간조의 ‘일본적 기독교’를, 전자는 more

『고백록』, 제 10권에 대한 단상(2) - 들고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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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이하 ‘Aug’로 표기)는 기억을, 신비주의적으로 혹은 내적 초월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대하지는 않는다. 분명한 것은, Aug가 계시실증주의자가 아닌 것과 동일하게, 신비주의자 내지는 more